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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BA 100

NBA #100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아이재아 토마스(Isaiah Thomas)

"I love what I'm doing."

                                                                                                    Isaiah Thomas

 

아이재아 토마스(Isaiah Jamar Thomas)

 

 

아이재아 토마스

 

포지션 : Point Guard

신장 : 175cm (5-9)

몸무게 : 83kg

 

커리어 평균 : 18.1 득점 2.5 리바 5.0 어시 (2011 - 2020)

19-20 시즌 : 12.2 득점 2.5 리바 3.7 어시

 

1x ALL-NBA (16-17 ALL-NBA 2nd team)

2x ALL STAR 


NBA 2라운드 60 픽 아톰의 등장

 

 

착화 기준 키 175cm

도저히 농구선수라고 생각할 수 없는 키의 아이재아 토마스는 2011 NBA DRAFT에서 마지막 픽으로 지명

새크라멘토 킹스(SAC)에서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작은 거인 아톰(아이재아 토마스)의 이름을 알린다

 

SAC 평균  기록 : 15.3 득점 2.5 리바 4.9 어시 (2011 - 2014 시즌)

SAC 마지막 시즌 성적 : 20.3 득점 2.9 리바 6.3 어시 (2013 - 2014 시즌 기준)

 

하지만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를 보유하고도 28승 이상(22승 - 28승 - 28승)을 기록하지 못하던 SAC는 아톰을 못 미덥게 생각했고, 마음 상한 아톰은 이후 피닉스 선즈로 이적한다 

 

 

극악의 쓰리가드

 

피닉스 선즈 상황은 더 최악이었다

제갈 승상 스티브 내쉬의 후예 강유 고란 드라기치와 볼 점유율이 높은 에릭 블레드소가 이미 버티고 있던 선즈는 아톰까지 데려오면서 피닉스 선즈 암흑기의 서막을 알리는 쓰리 가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당연히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아톰은 시즌이 끝나기 전 바로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된다

 

작은 거인 아톰의 전성기

 

 

BOS 평균 기록 : 22.8 득점 2.7 리바 5.5 어시

BOS 최고 기록 : 28.9 득점 2.7 리바 5.9 어시

 

브래드 스티븐슨 감독은 BIG 3 시대 이후의 보스턴 셀틱스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었다

그리고 아톰은 마커스 스마트의 부상과 맞물려 주전으로 발탁되어 올스타급 가드 활약을 보여주는데

이는 물론 아톰이란 1개의 창과 나머지 4개의 방패로 팀을 구성한 결과였다

 

브래들리, 스마트 등 아톰의 수비력을 보완해주는 팀원들

  

2016년 12월 31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 52 득점을 기록한다

아톰은 4 쿼터에만 29 득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클러치 해결사임을 증명한다

 

 

4쿼터 활약은 1분 22초부터!

 

16-17 시즌 당시 NBA 분위기는 타도 골스였고 동부 컨퍼런스의 분위기는 타도 르브론이었다.

작년 NBA 최고 시즌 기록인 73승 9패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그리고 그 팀을 꺾고 우승한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그들을 꺾고 우승하는 게 목표였던 보스턴은 53승 29패로 동부 1등을 달성하고 플레이오프를 맞이한다

 

1라운드 시카고 불스 4 : 2

2라운드 워싱턴 위저드 4 : 3

(2차전 기록은 무려 53 득점 4리바 5 어시!)

 

이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보스턴 셀틱스는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와 격돌하지만...

아톰은 이전 워싱턴 위저드와의 경기 6차전에서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이는 경기력에 직결되어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를 4 : 1 대패로 마무리하게 된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톰드라마 크랭크 인)

 

저니맨 아톰

선수생활 동안 적은 연봉을 받고 뛰었던 아톰은 다음 시즌 MAX 연봉을 원했다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장례식의 참석을 미루고도 플레이오프에 참여하는 구단에 대한 로열티를 보여주었던 아톰은 보스턴에서 당연히 MAX 연봉을 기대하였지만 보스턴의 대답은 트레이드였다

 

어빙과 1:4 트레이드

 

큰 부상으로 운동능력과 슛감, 그리고 안 그래도 약했던 수비력 모든 것을 잃은 아톰은 떠돌이가 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시작으로 LA 레이커스, 덴버 너겟츠, 워싱턴 위저드.

3년간 4팀을 옮긴 아톰은 어느 팀에서도 능력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19-20 시즌 현재 아톰은 워싱턴에서도 트레이드되어 LA 클리퍼스로 적을 옮긴 후 심지어 팀에서 방출되었다

 

아이버슨보다도 작은 키로 보스턴 최고의 클러치 슈터를 책임졌던 작은 영웅 아이재아 토마스

비록 지금은 무직 신세이고,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적지만 

NBA 장신 숲을 마구 뚫어내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그에 대한 기대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전성기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