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NBA LEGEND

My NBA Legend #13 스티브 내쉬 (Steve Nash)

 

 

"If every basketball player worked as hard as i did, I'd be out of job." 

                                                                                                                        Steve Nash

 

 

스티브 내쉬(Stephen John Nash)

 

스티브 내쉬

포지션 : Point Guard

신장 : 190cm (6-3)

몸무게 : 88kg

 

커리어 평균 : 14.3 득점 3.0 리바 8.5 어시 (1996 - 2014)

전성기 기준 : 18.8 득점 3.5 리바 10.5 어시 (05-06 시즌 기준)

2x MVP (04-05 시즌, 05-06 시즌)

7x ALL-NBA (3x ALL-NBA 1st team)

8x ALL STAR 

 

(역대 11명밖에 없는 백투백 MVP 치고는 스탯이 겸손하며 반지도 유일하게 없다)


포인트 가드의 미학

 

 

스티브 내쉬에 대한 기억 첫 장은 항상 이 광고로 시작한다

승리를 위해 팀원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선수

그는 발이 빠르지도, 점프력이 높지도, 키가 크지도 않았다

(심지어 수비는 자동문.. 열심히는 했다)

하지만 그는 득점을 쌓는 스포츠에서 득점이 아닌 패스와 게임 조립 및 운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물론 야투율도 득점도 훌륭했다. 반박자 빠른 서커스 레이업과 고감도 삼점슛 및 풀업 점퍼가 그의 특기)

Most Valuable Player,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가장 가치있는 선수

스티브 내쉬는 이후 나에게 MVP에 대한 하나의 기준을 제공해 주었다

 

03-04 시즌 피닉스 선즈 성적 : 29승 53패

04-05 시즌 내쉬 영입 후 성적 : 62승 20패(리그 1위)

 

패스들이 화려하면서도 정교하다

 

7 Seconds or less

 

풍전을 연상케 하는 런앤건의 스티브 내쉬

2020년 지금 NBA의 트렌드는 3점이다

이 트렌드에 영향을 준 3명을 꼽으라면 난 스티브 내쉬, 마이클 댄토니, 그리고 스테판 커리를 말하겠다

내쉬와 댄토니는 공격을 7초 이내에 마무리한다는 초공격적인 런앤건 농구로 리그에 돌풍을 일으켰다

비록 우승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들이 지금의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14-15 시즌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점 농구로 우승을 일궈냈다

현재 내쉬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선수 컨설팅 직책을 맡고 있으며, 댄토니는 또 다른 MVP 가드 제임스 하든과 함께 3점과 속공 농구의 대명사 휴스턴 로켓츠를 이끌고 있다

 

개인적으로 커리의 능력치와 내쉬의 능력치는 다르지 않으나 팀 전술 및 시대의 흐름이 다른 유형의 선수로성장했다 본다. 그에 따라 커리는 NBA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다. 전세계에 커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나에게 NO.1 NBA Legend는 누가 뭐래도 스티브 내쉬다

그의 농구 철학, 노력, 추억 모든 것들은 언제나 내 가슴에 남아있을 것이다

 

Nash to Dirk

 

시리즈는 같이 뛰었던 레전드로 이어가려 한다

스티브 내쉬 다음 글의 주인공은 댈러스 시절 호흡을 맞췄던 노기꾼 덕 노비츠키다

 

 

'MY NBA LEGE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NBA Legend #41 덕 노비츠키Dirk Nowitzki)  (0) 2020.02.18